제국력 1024년. 제국은 대마법사 하이낙스와의 오랜 전쟁 후 재건과 중흥의 열기로 가득했다. 그러나 각국의 함대가 전쟁으로 쇠락한 틈을 타고 키 '노스윈드' 드레이번의 해적선이 바다를 장악했다. 제국은 키 노스윈드에게 '제국의 공적 제1호' 현상을 걸었지만 이 해적단은 결혼을 위해 바다를 건너던 세기의 신부이자 카밀카르 왕국의 3공주 율리아나를 납치한다. 그러나 율리아나는 해적단의 노예 오스발의 도움으로 탈출하자, 키 노스윈드는 배를 버리고 그들의 뒤를 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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