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래픽노블 작가 김금숙의 미발표 데뷔작. 전 세계인이 실시간으로 정보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대지만 막상 다른 문화권의 인류와 대면했을 때 겪어야 할 문화 차이는 여전히 존재한다. 여기 서로 다른 대륙에서 나고 자란 남자와 여자가 있다.
프랑스에서 만나 부부가 된 지수와 프레드릭은 결혼 후 잠시 한국에 왔다. 프랑스에서 살 때 지수가 이방인이었던 것처럼 한국에서는 프레드릭이 이방인이다. 서로가 느낀 문화 차이에 대해 갈등하고 화해하는 이방인 커플의 일상은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현실 부부의 전투적인 논쟁은 우리 사회에 대한 경계인의 시각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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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만나 부부가 된 지수와 프레드릭은 결혼 후 잠시 한국에 왔다. 프랑스에서 살 때 지수가 이방인이었던 것처럼 한국에서는 프레드릭이 이방인이다. 서로가 느낀 문화 차이에 대해 갈등하고 화해하는 이방인 커플의 일상은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현실 부부의 전투적인 논쟁은 우리 사회에 대한 경계인의 시각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