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1) - 자존심은 질투를 허락하지 않는다 漫画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다. 우등생이자 모범생인 반장 이아랑, 모범생으로 보이고 싶지 않은 우등생 곽연두, 우등생이 되고 싶은 모범생 하은이 만드는 에피소드를 통해 주인공들과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뿐 아니라 이미 청소년 시기를 지나온 성인에게도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다.

선생님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반장 아랑이의 무표정한 얼굴 뒤에는 어떤 슬픔이 있을까? 항상 아랑이에게 1등을 뺏기면서도 드라마 보기를 포기하지 않는 연두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각자 다른 이유로 서로를 부러워하지만 그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감정은 어떤 모양일까? 그리고 과연 1교시부터 야간 자율 학습 시간까지 조용히 공부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