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노인이 붉은 실로 인연을 이어준다는, 붉은 실에 대한 이야기를 아시나요? 아무리 얽히고설키더라도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어지는 운명의 실을! 아무리 얽히고설켜도 끊어지지 않는 운명의 실 ‘붉은 실’. ‘붉은 실’의 인연에 엮여있는 두 사람의 두 번째 이야기다. 도성 최고의 기녀 ‘명’은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고통을 가진 여인이다. 그녀가 기방에 들어오기까지의 이야기는 처절하고도 안타깝다. 하루하루 고통으로 살아가던 ‘명’은 ‘김이원’이라는 남자를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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