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악의 소년 (3) 漫画

웹툰 <패밀리맨>으로 2001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만화가 정필원의 『지상 최악의 소년』 제3권.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네이버에 연재한 웹툰이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을 뽑는 서바이벌 '나는 불행하다'의 우승자에게는 신(神)이 직접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특권을 얻게 되어 있다. '나는 없다.'라는 자기 부정적 발언으로 최고로 불행한 사람으로 뽑힌 지상 최악의 소년 '이현'은, '지구멸망'이 소원이라고 말한다. 이현의 소원을 꼭 들어줘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봉착한 신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서바이벌 '나는 행복하다'의 네 번째 탈락자 오덕희에게 특별한 미션을 내렸다. 바로 100일 안에 이현이 마음을 바꿔 소원을 번복하도록 만들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정체불명의 훼방꾼 '블랙'은 이현을 제거하여 소원을 번복하지 못하게 하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