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 MASCA (8) 漫画

  • 出版社: 서울문화사
  • 价格: 3,500원
  • 发售日: 2002-06-21
  • 页数: 200쪽
  • ISBN: 6000054684
  • 作者: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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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뭐래도 [MASCA]의 인기를 유지하고 늘리는 데 있어 가장 큰 공신은 마왕 카이넨이다.

    시작부터 막판으로 오는 지금까지 절대적 인기 1순위를 고수하며 것도 모자라 열렬한… 그것도 초딩부터 30대를 넘기는 유부녀, 노소를 불문한­지지자들을 양성해온 대단한 남자주인공이다.

    그래서 본 작가는 하나마나 결과가 뻔한 캐릭터 인기투표 같은 것을 실시해본 일이 없다….

    결과는 무참할 정도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더구나 한 편의 만화에 여러 캐릭터들을 쪽수로 민다는 심정으로 출연시키기엔 역부족인 인간인지라… 그나마 투표에 참여시킬 후보도 적다.

    이런 건 많아야 재밌는 법인데.

    흑발의 냉미남, 과묵한 성정, 초강력한 힘을 가진데다 에로틱한 (혹은 느끼한) 섹시함을 자랑(?)하며 몇 천이 죽어나가도 눈 한 번 깜짝 안 하다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만은 머리를 땅에 대고 비빌 수 있는 머슴근성까지… 뭐,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점은 널렸다는 걸 인정한다.

    아마도 김영희가 그린, 혹은 그릴지도 모를 만화의 남자캐릭터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인기 많은 캐릭터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김영희가 앞으로 그릴 검은머리 남자들은 죄다 카이넨 재판(再版)일지도 모른다…

    보는 이들은 검은머리가 떴다 하면 "에이, 또 젊은 -어린, 늙은- 카이넨 재판이구만." 이라거나 카이넨은 내 만화 남자주인공들의 척도가 되며 스탠다드 내지는 이상형(?)이 될지도 모른다…

    그럴 위험성이 너무나 다분하다. 카이넨과 다른 스타일의 남자를 보는 순간 독자들은 김영희 만화에 대한 흥미조차 잃을지도 모른다.
    좋은 쪽일까… 아니면 그 반대의 상황일까?

    누구의 만화-라는 개성이나 특징을 유지하길 바라면서도 사실은 다른 변신을 요구하는 험악한 대중들의 냉랭한 눈이 나를 정말 두렵게 한다.

    그리고 걱정해봐야 결국은 근심으로 끝날 내 재능의 한계가, 그리고 그 근심 따위는 아랑곳없는 "그런 걸 왜 신경쓰지? 어차피 신경도 안 쓰고 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할 설익은 혓바닥의 어리숙한 잔혹성이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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